부임하자마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에 두 개의 트로피를 안기고 명가 부활을 알린 거스 포옛(58·우루과이) 감독이 결국 1년 만에 팀을 떠난다.
전북은 8일 "2025시즌 K리그1과 코리아컵 우승의 역사를 쓴 포옛 감독이 짧지만, 강렬했던 한 시즌을 마치고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선수와 감독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한 포옛 감독은 전북을 한 시즌 만에 '절대 1강' 자리로 되돌려놓았으나 이미 한국을 떠나는 수순을 밟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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