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임신 협박' 20대 여성, 1심서 징역형..."유명인 지위 이용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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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임신 협박' 20대 여성, 1심서 징역형..."유명인 지위 이용해 범행"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33)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거액을 요구한 20대 여성이 1심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재판장 임정빈)은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20대 여성 양모씨에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양씨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누구의 아이인지 확인한 바가 없다"며 "양씨는 임신한 태아가 손씨의 아이라고 주장하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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