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내 한 장애인 교육기관 교장의 지적장애인 자매 성폭력 의혹 사건과 관련, 피해자 가족이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당사자와 관련자 엄벌을 촉구했다.
피해 자매의 삼촌인 A씨는 이날 옥천군장애인단체협의회가 마련한 기자회견에 나와 "조카들이 심리적 충격과 두려움에 시달리는데도 가해자는 뻔뻔하게 길거리를 활보한다"며 "가해자는 물론 이를 묵인한 자립생활센터 소장에 대한 엄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한 장애인 교육기관 교장이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간부로 있던 B씨는 중증 장애가 있는 20대 여성 C씨를 여러 차례 성폭행하고 그의 언니를 강제추행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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