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김일두·기계공학과 이승섭 교수 공동연구팀이 필터 없이 초미세먼지를 빠르게 제거하는 공기정화 장치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장치는 이승섭 교수의 '오존 없는 물 정전분무'(electrospray) 기술과 김일두 교수의 '고흡습 나노섬유'(hygroscopic nanofiber) 기술이 결합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오존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고효율 정화 성능을 유지해 차세대 친환경 공기정화 플랫폼으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필터 교체 비용이 없고, 초저전력 구동, 장시간 안정성 확보 등 장점을 통해 실내 환경뿐만 아니라 차량용·클린룸·휴대형·웨어러블 공기정화 모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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