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집단자위권 행사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중일 간 외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미국 측에 보다 분명한 공개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과 일본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일본 측이 최근 외교 채널을 통해 '미국 고위 인사의 공개적 지지 표명이 부족하다'면서 보다 강한 메시지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주중 미국 대사를 지낸 니콜라스 번즈 역시 "일본은 인도·태평양에서 미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동맹국"이라며 "중국의 압박에 맞서는 다카이치 총리에 대해 미국은 전폭적인 공개 지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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