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 끼고 트로피 든 월드컵 우승 감독…FIFA 회장 공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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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끼고 트로피 든 월드컵 우승 감독…FIFA 회장 공개 사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을 몰라보고 장갑을 낀 채 우승 트로피를 들게 한 데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시간을 발표하는 행사 도중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에게 전날 있었던 실수를 사과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아르헨티나가 속한 J조 일정이 발표된 뒤 "FIFA를 대표해 어제 일어난 일에 대해 스칼로니 감독에게 사과드린다.(그런 일이 있었는지) 나는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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