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뇌병변·지체장애를 가진 배우 19명을 포함한 34명의 단원이 활동하는 오산 장애인창작극단 ‘녹두’는 2010년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오산IL센터)가 창단한 이후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매년 공연을 이어온 전국에서도 드문 장애인 극단이다.
“당사자는 자신의 이야기라 울고, 비장애인은 몰랐던 현실을 알게 돼 울었다”는 강 단장의 말처럼 녹두의 공연은 매회 장애 인식 개선의 장이 되고 있다.
녹두는 연극을 통해 장애인의 삶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가 외면해 왔던 질문을 무대 위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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