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샌디에이고 시, 경찰 흑인소년 사살에 역대 최고 3천만 달러 배상

샌디에이고 시 변호인단이 지난 1월 경찰에 무고하게 사살 당한 16세 흑인 소년의 유가족에게 3000만 달러 (442억 6,500만원 )의 조정금 지급에 합의해, 미국 역사상 최대 액수의 경찰 살인 합의금 신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16살 흑인 소년은 목숨을 걸고 달렸다.그는 용의자도 위험인물도 아니었지만 경찰관을 지나서 달려갔다는 이유 만으로 등에 총을 맞고 죽었다.총격을 한 경찰관은 이 소년을 단 1초 동안 본 뒤에 거침없이 방아쇠를 당겼다" 고 변호사는 밝혔다.

윌슨은 역에서 나오자 마자 샌디에이고 경찰관 대니얼 골드와 마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