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있는 중국 안보 당국이 외신 기자들을 소환해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와 다가오는 입법회(의회) 선거 보도에 대해 "레드라인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외신들이 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중앙정부의 홍콩 주재 국가안보수호공서는 이날 홍콩 주재 외신 대표 및 기자들을 불러들여 "일부 외신이 정부의 아파트 화재 구호 노력을 왜곡하고 (7일 치러지는) 입법회 선거를 공격했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토머스 켈로그 조지타안 아시아법센터 소장은 "홍콩 언론 자유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고 규정했다.그는 "국가보안법 시행 이후 현지 언론사들은 공격을 받아왔고, 이번엔 국제 언론사들에 대한 압박도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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