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김재환은 "안녕하세요, 김재환입니다.최근 제 선택을 두고 많은 비판과 실망의 목소리가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팬분들이 보내주신 모든 말씀과 질책을 절대로 가볍게 여기지 않겠습니다.오랜 시간 제 이름을 외쳐주시고 박수 보내주셨던 만큼, 그 기대에 어긋난 모습과 선택으로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김재환은 "두산에서 보낸 18년의 시간은 제 인생 그 자체였습니다.11월 내내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할 만큼 고민했고, 제가 힘들 때조차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셨던 팬분들을 떠올릴 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새로운 환경과 시작에 대한 두려움도 크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두산에서 보낸 시간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며, 언젠가 어디에서든 여러분을 다시 마주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향후 재회를 소망했다.
이어 "여러 상황 속에서도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SSG 구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SSG 랜더스 팬 여러분께도 실망을 드리지 않겠습니다.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믿고 지켜봐주십시오.마지막으로, 제 선택과 과정으로 마음고생하셨을 두산베어스 동료들과 팬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전합니다.정말 감사했습니다.그리고 많이 죄송했습니다.김재환 올림"이라고 인사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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