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포커스] 뷰티업계 ‘AI 고도화’ 속도전…컬러 진단부터 제조 자동화까지

개인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제품 개발 정확도 향상, 진단 솔루션 정교화, 제조 공정 자동화를 동시에 겨냥한 기술 확보에 집중한 추세다.

코스맥스의 AI 모델은 원료의 ‘분자 지문’만으로 후각적 특징을 예측하고, 제품 제조 단계에서 문제를 유발하는 핵심 원료를 특정해 개선 작업을 앞당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AI 기반 자율제조 시스템을 통해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화장품 제조 기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