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장어속에 속하는 모든 종의 국제거래를 규제하려는 시도가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뱀장어속 모든 종을 부속서Ⅱ에 올리자고 제안한 쪽은 유럽연합(EU)과 파나마이며 강력히 반대한 쪽은 세계 최대 장어 소비국 일본과 뱀장어가 내수면 어업 생산액 약 75%를 차지하는 한국, 장어 수출국인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다.
정부는 "우리나라는 뱀장어 인공 종자 생산이 어려워 양식에 필요한 실뱀장어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CITES 부속서Ⅱ에 등재될 경우 실뱀장어 거래비 급증 등이 우려돼 등재에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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