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맏형' 이상수(삼성생명)가 17년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이상수는 지난 2009년 입단 후 17년간 삼성생명에서만 뛰며 큰 족적을 남겼다 2010년대 한국 탁구 간판으로 활약한 그는 국제탁구연맹(ITTF) 주관대회에서 통산 652승 372패를 기록했고, 세계선수권(은메달 1개, 동메달 7개)과 아시안게임(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상수는 삼성생명의 역사 그 자체"라며 "오랜 세월 팀에 남긴 공헌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새로운 역할에서도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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