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마약왕' 친동생, 해외도피 10년 만에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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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약왕' 친동생, 해외도피 10년 만에 재판행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610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밀수입한 일명 '아시아 마약왕'의 범행에 가담한 친동생이 해외도피 10년 만에 검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검찰은 캄보디아 및 태국 마약청, 국가정보원 등과 공조해 약 4년 동안 태국 등지에서 도피생활 중이던 B씨를 검거하고 지난 2020년 국내로 강제송환해 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 국제공조 수사로 초국가적 범죄인 마약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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