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의 새로운 리더가 된 이종범 신임 회장은 은퇴 프로야구 선수들의 또 다른 모임인 일구회와 통합을 위해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범 회장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그동안 일구회와 통합을 위한 움직임이 있었는데 두 단체 간의 의견 차이가 있다 보니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했다"며 "일구회 선배님들과 대화하며 (통합을 위해) 한 단계씩 계단을 밟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은회는 2013년 발족한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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