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2021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유적지에서 출토된 윤지충·권상연 백자사발지석(誌石)이 국립전주박물관에서 최초로 공개됐다고 5일 밝혔다.
백자사발지석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자인 윤지충(1759∼1791년)과 권상연(1751∼1791년) 유해와 함께 출토된 유물로, 사발 내부에 이들 피장자(무덤에 매장되어 있는 사람)의 이름과 기록이 남아 있다.
군 관계자는 "백자사발지석은 조선 후기 천주교 순교 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유물"이라며 "이를 통해 드러나는 신앙·항쟁·정신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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