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방위군일기 원본 (1951년, 인천시립박물관 소장, 심재갑 기증) 인천시립박물관은 12월 9일 오후 3시 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국민방위군 일기, 한 인천소년이 겪은 6·25전쟁'출간 기념 북콘서트와 일기 원본을 공개하는 작은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방위군 일기'는 인천의 원로이자 길영희선생기념사업회 고문인 심재갑(沈載甲) 선생이 6·25전쟁 중 국민방위군에 소집됐다가 귀향하기까지 약 6개월 동안 매일 기록한 일기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심 선생의 일기는 국민방위군 사건을 당사자의 생생한 기록으로 전한다는 점에서 매우 소중하며, 기록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운다"며 "이번 출간과 전시, 북콘서트를 통해 국가의 폭력과 무책임 속에서 이름 없이 희생된 이들의 비극이 잊히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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