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을 함락시킨 제주SK FC가 K리그1 승강플레이오프를 2연승으로 끝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시즌 최종전에서 자동 강등의 치욕에서 벗어난 제주SK는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열린 K리그2 2위 수원삼성과의 K리그1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0 승리로 장식하며 K리그1 잔류를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승강플레이오프 승리는 1·2차전 합산 점수로 결정되는데 제주는 오는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K리그1 잔류를 확정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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