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울산시장 선거의 후보 구도는 4년 전과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인다.
2022년 지방선거 때는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의 아성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난립하는 양상이었다면, 이번에는 국민의힘 소속 현직 시장의 재선을 저지하고자 민주당 도전자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선거마다 후보군으로 분류됐던 김기현·박성민, 4년 전 시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서범수 등 지역구 현역 의원들은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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