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기원은 "고장 난 케이블을 독일인들이 통째로 폐기하면, 한국 기술자들은 끝까지 원인을 찾아내 고쳐냈다"며 "그 과정에서 우리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쌓였다"고 말했다.
정 기원은 독일에서 한국 첫 잠수함인 '장보고함' 1번함 건조는 물론 국내 첫 제작 잠수함인 '이천함(2번함)' 건조에도 참여하며 한국 잠수함 기술의 도약을 이끄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잠수함 건조 현장은 대부분 좁아 기술자들은 허리를 구부리거나 몸을 비틀어야만 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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