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가 커피만 파는 곳이 아니라 ‘공간’을 제공하는 장소가 되면서 스타벅스·할리스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가 잇따라 카공족(카페에서 공부·작업을 하는 고객)을 겨냥한 공간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1~2인 고객을 위한 전용 좌석 공간인 ‘포커스 존(Focus Zone)’을 도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카페는 커피만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학습·업무·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카페 체류 시간이 매출과 연결되는 구조가 되면서 메뉴 구성, 좌석 배치 등 고객의 동선과 소비 흐름을 반영한 공간 설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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