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의혹을 받고 있는 전 며느리의 처벌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며 국민청원을 제기했다.
4일 국회에 따르면 류 전 감독은 이날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아동복지법 개선 및 수사 기준 강화 요구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가족이 겪은 사건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는 전 며느리가 받았던 아동복지법·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가 검찰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된 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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