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벌어진 ‘쿠팡 사태’의 후폭풍이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무분별한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단순히 중국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국내 이커머스 계정이 판매된다는 이유만으로, 쿠팡 사태와 연결지어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 대량 생산되는 모양새다.
이커머스 A사 관계자는 “국내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한정판 구매 이벤트 등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 중국에서 대량으로 계정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며 “국내에서 판 개인정보들이 다크웹을 통해 유통되고, 이를 통해 크롤링(자동수집)을 돌리면 무단으로 국내 계정을 많이 빠르게 만들 수 있다.이 같은 계정 아이디를 대량 판매해 수익을 챙기는 구조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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