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윤리가 혁신의 속도를 늦추는 브레이크가 아니라, 산업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내비게이션”이라며 “한국이 윤리적 성숙도를 높일수록 메타버스·AI·디지털 전환 시대의 글로벌 신뢰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산업현장에서 XR 시스템의 정밀 데이터 수집으로 인한 시선·음성 데이터의 직원 평가 활용 시도(프라이버시 침해)와 편향된 데이터 기반 AI가 설비 과열 사고를 일으키는 시뮬레이션 오류(AI 신뢰성 문제)가 발생한다”며 “공동 설계와 협업이 기본인 산업용 메타버스는 기업의 핵심 자산인 설계 데이터, 3D 모델, 공정 정보가 그대로 공유돼 산업 데이터 및 지식재산권(IP) 침해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를 발전시켜 최근 추상적 선언에 머물던 기존 원칙을 넘어, 산업현장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인 ‘산업용 메타버스 실천윤리’ 연구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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