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미국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미 전략포럼 2025’에서 미국의 한국 우라늄 농축·사용후핵연료 재처리(rerocessing) 지원과 한국의 핵추진잠수함(SSN) 개발 지지까지 확인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국내 관련 산업 전반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조현 장관은 발언에서 “미국이 한국의 평화적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한국의 핵잠수함 개발을 지지한 것은 차세대 에너지·방위·조선 산업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히며, 이를 “양국이 10월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미래지향적 포괄전략동맹’의 구체적 실행 단계”로 규정했다.
이는 그동안 국내 산업계에서 ‘논의는 있었지만 공식화되지는 않았던 분야’ 특히 핵추진잠수함, 해군 원자로, 고농축 우라늄(LEU·HALEU) 연료주기, 차세대 원전 기술, 나아가 국산 잠수함 조선 역량이 한·미 산업·안보 연합구조로 편입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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