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레슬링협회는 4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아시아 지역 쿼터 대회와 2027 레슬링 랭킹 시리즈 개최 유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두 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경우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어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유리할 것"이라며 "특히 올림픽 아시아 쿼터 대회는 북한 대표팀이 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남북 스포츠 외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익헌 대한레슬링협회장은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에서 네나드 라로비치 세계레슬링연맹(UWW) 회장을 만나 대회 유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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