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탁구 베테랑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세계랭킹 94위인 양하은은 올해 WTT 피더 시리즈 3관왕인 세계 41위 아케에를 맞아 1, 2게임을 각각 11-9로 따냈지만, 3, 4게임을 잃어 승부는 최종 5게임에 들어갔다.
양하은-장성일 조는 1.2게임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3게임부터 내리 세 게임을 가져오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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