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도 양보했다"…레전드 귀환에 41억 투자, 삼성의 간절함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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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도 양보했다"…레전드 귀환에 41억 투자, 삼성의 간절함 통했다

최형우는 2016시즌 삼성에서 138경기 타율 0.376(519타수 195안타) 31홈런 144타점으로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친 뒤 첫 번째 FA 권리 행사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최형우 역시 삼성과 계약 조율 과정에서 어느 정도 금액적인 부분에서는 구단에 양보했다.

삼성은 KIA에 줘야 할 보상금 15억원이 큰 금액인 것은 분명하지만, 보상선수를 보내는 일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안도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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