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토트넘이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오는 10일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경기에 맞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한다고 발표하자 "손흥민의 동상을 세우자"는 등 열렬한 반응을 보이며 손흥민 환영 준비를 하는 분위기다.
토트넘은 같은 날 "쏘니(손흥민)가 집으로 돌아온다"며 "손흥민이 오는 10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25-2026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경기를 통해 구단을 떠난 뒤 처음으로 홈 팬들 앞에 서기 위해 돌아온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어려운 소식을 발표했을 때 나는 한국에 있었고, 경기장에서 팬들과 작별인사를 할 적당한 기회가 없었다"며 "이제 나는 10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런던으로 돌아가 팬들에게 그들이 보내준 성원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10년간 보내준 사랑이 나와 가족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었는지 말할 기회가 생길 것이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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