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는 이정후(27)가 국가대표팀 후배를 위해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등번호 '51번'을 흔쾌히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상적으로 대표팀에서는 선배에게 번호 우선권이 주어지지만, 이정후의 선택은 '양보'였다.
이정후는 "(문)현빈이에게도 직접 이야기했다.진심으로 양보할 생각"이라며 "대표팀은 보통 선배들에게 우선권이 있다 보니,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는 후배들은 계속 같이 뽑히면 자기 번호를 한 번도 못 달고 국가대표 생활이 끝날 수도 있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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