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독자개발 관측위성 '아리랑 7호' 발사 성공…"세계 수준 역량 확보"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초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아리랑 7호'(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가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우연은 남극 트롤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아리랑 7호의 초기 상태를 확인했고, 발사체 업체를 통해 목표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많은 연구자분들의 열정과 헌신을 바탕으로, 아리랑 7호 발사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는 지구관측위성 분야에 세계적인 수준의 개발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이제는 성숙된 위성개발 역량이 민간으로 전파되어 우리나라 우주경제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