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패배할 경우, 당이 사실상 소멸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년 전 윤석열의 계엄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며 "현재의 윤어게인 국민의힘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이 대승하는 길을 열고 스스로 소멸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덕수에게 15년형 구형을 시작으로, 내년 지방선거 직전까지 내란 관련 재판 선고가 이어지면서 윤석열과 윤어게인은 내란 세력으로 규정돼 역사 속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가 아닌 선거에 의해 국민의힘이 해산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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