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마약과의 전쟁' 과정에서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금된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80)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석방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9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전날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구금 중인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석방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필리핀이 2019년 ICC에서 탈퇴해 관할권이 없는데도 불법으로 체포됐다며 사건 전체를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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