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뇨제 먹인 뒤 걷게 했다"…여성 200명 대상 '도보 면접' 본 佛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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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뇨제 먹인 뒤 걷게 했다"…여성 200명 대상 '도보 면접' 본 佛공무원

프랑스에서 한 고위 공무원이 여성 지원자 200명 이상에게 채용 면접 때 강력한 이뇨제를 음료에 타서 마시게 한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 문화부 고위직이었던 크리스티안 네그르는 커피나 차 같은 음료에 이뇨제를 몰래 타서 약효가 나타날 시점에 여성 지원자들과 '도보 면접'을 진행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사건의 피해자들은 떨림과 어지러움, 그리고 극심한 수치심 등을 경험했으며 일부는 해당 약물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소변을 참지 못하거나 옷에 실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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