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의회가 미성년자의 소셜 미디어 이용을 대대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공식 제안하며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AFP와 스페인 르몽드 웹사이트의 11월 26일 보도에 따르면, 유럽 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16세 이하 미성년자의 소셜 미디어 자유 이용을 금지하고, 유럽연합(EU) 전체에서 소셜 미디어·영상 공유 플랫폼·AI 비서의 최소 이용 연령을 16세로 통일할 것을 요구하는 보고서를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
이 보고서를 발의한 덴마크 출신 유럽 의회 의원 크리스털 샬트모서는 “우리는 오늘 온라인에서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해 함께 행동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며, 각 플랫폼에 “당신들의 서비스는 미성년자를 위해 설계된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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