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17년 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의 영상을 활용해 베팅 광고를 했던 업체가 영국 광고표준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관련 매체 '게임스 허브'는 28일(한국시간) "미드나이트(Midnite)는 소셜미디어(SNS)에 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활용한 홍보 게시글을 올렸다가 영국 광고표준위원회로부터 또 다른 경고를 받았다"며 "광고표준위원회는 미드나이트가 18세 미만 청소년들이 도박 콘텐츠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규정을 우반했다며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라고 명령했다"고 전했다.
미드나이트는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토트넘의 17년 만의 우승이자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손흥민의 모습이 담긴 영상으로 업체를 홍보했는데, 광고표준위원회는 미드나이트가 18세 미만 청소년들이 손흥민에게 매력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파악하고 손흥민의 영상을 활용했다고 판단해 해당 업체에 징계를 내렸다는 게 '게임스 허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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