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노동당 정부가 간판 정책 중 하나였던 '출근 1일차' 노동자 권리 보호 조치를 대폭 완화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일간 더타임스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일차 보호는 키어 스타머 정부의 지난해 총선 공약에 포함돼 정부 출범 직후부터 추진해온 고용 권리법안의 핵심 조항이지만 기업 부담을 크게 키워 고용이 둔화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스타머 정부가 고용주 증세를 한 데 이어 지난 26일 발표한 예산안도 성장 친화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기업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노동자 권리법안을 완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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