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 살해 후 시신 유기한 50대 구속…"증거 인멸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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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살해 후 시신 유기한 50대 구속…"증거 인멸 염려"

'청주 50대 여성 실종사건'과 관련해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달 14일 전 여자친구 B(52)씨의 SUV 차량 안에서 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수일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폐수 처리 업체를 운영하던 그는 범행 뒤 차량을 자신의 거래처에 은닉해 왔으나, 경찰이 거래처 폐쇄회로(CC)TV에서 이 차량을 이용하는 A씨의 모습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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