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의 자녀는 지난달 16일 실종 신고를 하고 진천군 소재 김씨의 폐기물 관련 업체를 찾아 어머니의 행방을 물었으나, 김씨는 "안 만난 지 꽤 됐다"며 태연하게 잡아뗐다.
김씨는 범행 3주 뒤인 이달 5일 이뤄진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A씨의 실종 당일 행적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A씨의 SUV 안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에 격분해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하고 시신을 자신이 관리하는 거래처 폐저수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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