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장기실종 여성 살해 사건, 경찰 부실수사로 미제될 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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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장기실종 여성 살해 사건, 경찰 부실수사로 미제될 뻔(종합)

청주 장기실종 여성 살해 사건은 경찰의 부실한 초동 수사로 자칫 미제로 남을 뻔했다.

게다가 사건의 심각성을 뒤늦게 인지한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린 시점에는 도로 CCTV 영상 보관기한이 이미 만료돼 핵심단서가 될 실종자 차량의 행적이 미궁에 빠지기도 했다.

가족들이 범행 가능성을 우려한 김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건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무려 3주나 지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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