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관계를 '정치적 운명 공동체'로 규정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특검에 따르면 작년 5월 2일 이원석 전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전담수사팀 구성 지시를 내린 직후, 윤 전 대통령과 박 전 장관은 통화를 지속했다.
이어 5월 15일에는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이 박 전 장관에게 동일한 내용의 지라시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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