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석유화학산업 구조재편으로 내년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0.05%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한은 재정산업팀 하정석 과장·윤종원 조사역이 28일 발표한 '석유화학산업 구조재편의 경제적 영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발표대로 나프타 생산량의 약 7.5∼15.2%를 1년간 감축하면 내년 산업생산은 3조3000억∼6조70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그동안 글로벌 공급 과잉뿐 아니라 △대(對) 중국·범용제품 중심의 수출 구조 △원유 기반 생산설비 집중 △산업 트렌드 변화에 따른 비용 인상 압력 등 구조적인 경쟁력 약화 요인에 노출돼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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