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은 다이소 직원…'갑질 경험' 직장인 62% '그냥 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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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은 다이소 직원…'갑질 경험' 직장인 62% '그냥 참아'

전남 순천의 한 다이소 매장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를 제지했다는 이유로 직원이 고객에게 무릎까지 꿇린 사건이 알려지면서 고객 갑질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하지만 갑질을 경험한 직장인 절반 이상이 고객 갑질을 당해도 '참는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고객 갑질 속 노동자 보호 의무를 명시한 '고객 갑질 보호법'(산업안전보호법 41조)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에 따르면 피해 직원이 보호 조치를 요청했는데도 사용자가 방치하면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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