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150일 수사 마무리…尹 등 33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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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150일 수사 마무리…尹 등 33명 기소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명현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순직해병 특검은 오늘로 150일 동안의 수사를 마무리한다"며 "앞으로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수사 기간 동안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해병대 수사단 수사 외압 사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방해 사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호주대사 도피 사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 국가인권위원회 긴급 구제 기각 사건 등을 수사했다.

수사 결과 임 전 사단장 등 채상병 순직 책임자 5명, 윤 전 대통령 등 수사외압 피의자 12명, 공수처 전현직 지휘부·주임 검사 5명, 호주대사 임명 관련 고위공직자 6명 등 총 33명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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