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둔화와 내부통제 리스크가 겹쳐 있는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인사 기조 변화의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금융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금융업계에선 농협생명·농협손보 모두 실적 둔화와 내부통제 리스크, 민원 증가, 정책보험 구조 부담 등의 악재가 겹쳐있는 만큼 농협중앙회의 '성과 중심 쇄신 인사'가 두 CEO를 정조준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금융업계 한 관계자는 "농협 산하 보험 계열사 대표 모두 실적 부진, 내부통제 의혹, 민원 증가 등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이들의 연말 인사는 중앙회 쇄신안의 상징적 조치가 될 수 있다"며 "농협이 과거의 관행을 끊고 진정한 쇄신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아니면 형식적 변화에 그칠지는 농협생명·농협손보 인사 결과를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르데스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