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프랑스가 유사시 징병제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자발적 군 복무 제도를 도입하기로 한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에서 커진 안보 위기감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뉴욕타임스(NYT)는 "프랑스가 러시아의 위협에 직면해 자발적 군 복무제를 도입했다"며 "1997년 징병제를 폐지한 프랑스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충격을 받고 크렘린이 '하이브리드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비판해온 다른 유럽 국가들의 뒤를 따르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전투를 수행할 군 병력 확대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인접하거나 러시아에 가까워 안보 위기감이 특히 큰 동유럽과 북유럽에서 먼저 본격화해 이제는 '후방 지역'인 프랑스·독일 같은 국가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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