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춰 뇌손상을 줄이는 '저체온치료'가 뇌경색 치료 이후 발생하는 2차 뇌손상에도 안전하게 적용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연구팀은 2016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뇌경색 재관류 치료를 받은 40명을 무작위 배정 및 대조해 저체온치료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전향적 연구를 수행했다.
한문구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혈관을 재개통한 뇌경색 환자에서 저체온치료를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과 방법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 전향적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라며 "미국, 유럽 등에서 활발하게 시행되는 치료법인 만큼, 본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저체온치료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입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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