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전날인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코 앞에서 발생한 군인(주방위군) 2명 피격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주요 국정 어젠다에 박차를 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불법체류자 추방을 포함한 반이민 정책과, 워싱턴DC를 포함한 민주당 지지 성향 도시들을 중심으로 한 주방위군 병력의 치안 투입은 반(反) 트럼프 진영의 격렬한 반발을 부른 논쟁적 사안이다.
결국 '통합 추구'보다는 '분열'과 '분노'를 자극하는 정치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 이후 자신의 논쟁적인 일부 정책들에서 반대 목소리를 '정면돌파'하는 길을 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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