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등 일부 품목은 미국을 거치지 않고도 신흥시장으로 직행하며, 중국은 미 관세 충격을 비껴가는 동시에 글로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셔터스톡 ◇미 관세 충격, 아세안 경유로 완충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최근 중국의 수출국 다변화 가속화 현상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후 미국향(向)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감소했지만 유럽연합(EU), 아세안, 아프리카 등 기타 국가로의 수출은 12%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미국의 관세 조치 이후 중국의 대(對)아세안 수출이 급증하며 ‘중국→아세안→미국’ 경로로 일부 대체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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