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집단적 자위권 행사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이후, 중국이 일본과 인접한 해역에서 잇따라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하며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빈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일 관계가 현 상황에 이른 근본 원인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이라며 "이는 1945년 일본 패전 이후 일본 지도자가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대만 사태는 일본 사태'라고 주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중국이 무력행사를 감행할 경우, 이는 일본의 존립 위기사태로 간주될 수 있다"고 발언해 중국의 강한 반발을 샀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